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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호준석 앵커, 김선영 앵커
■ 출연 : 장예찬 / 전 대통령직 인수위 청년소통TF 단장, 김상일 / 정치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여러분을 지켜드리겠다. 어제 용산 대통령 집무실에 레드카펫이 깔렸다 그래요.
[장예찬]
이 레드카펫이 바로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방한했을 때 한미 정상회담 했을 때 환영하는 의미로 깔았던 레드카펫이니까 그야말로 극진한 예우를 한 것이라고 해석이 되겠고요. 천안함 생존 장병이나 천안함 함장 또 유가족분들, 또 서해 수호의 날에서 정말 연평도 포격이나 이런 여러 가지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희생당한 분들의 가족분들을 모시고 함께 식사를 하면서 예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어제 이 장면이 굉장히 인상 깊었는데요. 바로 1년 전이었던 작년 현충일에 제가 주선해서 윤석열 대통령과 전준영 천안함 생존장병전우회장의 만남이 이뤄졌었거든요.
그때 3시간 넘게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대전에 있는 전준영 회장의 사무실로 찾아가서 만남을 가졌는데 그 회동을 성사하기까지 2주 정도가 걸렸어요.
그때 약속했던 회동인가요?
[장예찬]
2주가 왜 걸렸느냐? 전준영 전우회장이 그동안 정치권에서 상처를 너무 많이 받았다고 이번에도 이벤트로 이용되고 마는 것 아니냐면서 처음에는 윤석열 당시 전 검찰총장과의 만남을 계속 거부했었습니다.
그런데 그렇지 않다. 이번 한 번의 만남으로 끝나지 않을 거다라고 한 2주 가까이 설득한 끝에 그날의 만남이 이뤄졌었는데 어제 전준영 천안함 전우회장이 이런 글을 올렸습니다. 1년 전에 의심해서 미안하다고.
결국 윤석열 대통령이 이 국가 보훈과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진정성을 보여준 것 아닌가 싶고요. 정치 선언하는 선언문 처음에도 천안함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고 또 여러 가지 연설 중간에서 국가는 누구를 기억하고 누구를 기리느냐에 의해서 결정된다는 케네디 전 대통령의 연설문을 인용하면서 보훈의 중요성을 계속 강조한 만큼 적어도 윤석열 정부에서는 보훈과 관련해서 유족들이나 우리 용사들이 한을 품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걸 분명하게 드러낸 굉장히 의미 있는 행사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조금 전 화면에 같이 서 계셨던 백발의 어... (중략)
YTN 김정연 (kjy759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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